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문재인 정부/평가/외교/대미외교 (문단 편집) ==== 중국 공산당 찬양 발언에 대한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의 반발 ==== 문재인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 후 바이든보다 먼저 시진핑과 통화하며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시 주석님의 강한 영도 아래 중국이 방역에 성공하고 주요국 중 유일하게 플러스 성장한 국가가 됐다. 중국의 국제 지위와 영향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고 두 번째 100년의 분투라는[* 중국 공산당이 창당 100주년에 시진핑을 찬양하며 내세운 표어이다.] 목표 실현을 향해 중요한 발걸음을 내디뎠다."고[[https://www.chosun.com/politics/2021/01/28/7MGXF4NWPVAZLIES2A2AJVJ4ME/|#]] 말했는데, 민주주의 진영 국가의 지도자가 독재국가의 일당독재 정당인 중국 공산당의 100주년을 축하하고 "시진핑 덕분에 중국의 국제 지위와 영향력이 날로 강해지고 있다"며 시진핑 주석을 칭송한 것만으로도 이례적이지만 한국과 중국은 과거 전쟁을 치렀고 현재도 한미동맹과 북중동맹이 대치하는 적국 관계인데 적국의 독재집단 기념일을 축하한 일은 외교적 수사나 립서비스라고 해도 극히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china/2021/01/28/24G7SQ76QBAZ3BAOZE4LB3NOVA/|#]] 문재인이 "중국의 방역 성공"과[* 문재인은 시진핑과의 통화에서 "한중 양국의 방역 구상과 조치가 비슷하고 방역 협력도 탁월한 성과를 거뒀다"고도 말했는데, 중국의 강압적이고 폐쇄적인 방역을 정부가 그렇게 자랑하던 K방역과 동급 취급한 것이다.] "시진핑의 강한 영도력"을 칭송한 것은 중국의 코로나 사태 책임을 무시하고 시진핑의 독재를 정당화한 것 아니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대한민국 정부가 북한 로동당이나 중국 공산당의 기념일을 축하한 전례는 전혀 없고, 미국도 과거 소련이나 현재의 중국 등 공산 독재체제의 강대국과의 외교에서 긴장 완화와 관계 개선을 위해 유화적 태도를 보이기도 했지만 독재정권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결과가 될 수 있어 절대 적국의 공산당 창당일을 축하하지는 않았다. 문재인의 중공 축하에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밥 메넨데스 의원은 [[조선일보]]와의 화상 인터뷰에서 "우리가 이러려고 피흘려 한국 지켰나"라고 격렬히 반발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이 실망스럽고 걱정된다"며 "중국이 홍콩인들에게 한 일, 대만에 가하는 위협 등은 정말 우려스럽다. (중국 공산당의) 그런 역사에 크게 기뻐할 일이 뭐가 있는지 나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이 인공지능(AI)과 안면인식 등 최첨단 기술을 동원한 “’디지털 전체주의'를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 다른 나라에서도 촉진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문 대통령이 시진핑을 띄워주기(flatter) 위해서 그런 말을 했을 수도 있겠지만 결국은 그것(중국 공산당의 가치)들이 우리가 세계나 한국과 공유하는 가치가 아니란 점을 이해하고 있기를 바란다”면서 “이러려고 우리가 함께 피를 흘리고 한국의 방어와 한반도의 비핵화를 위해 계속 자원을 투입한 것이 아니다”라고 문재인을 비판했다. 메넨데스 의원은 문재인의 대북정책도 비판하며 "만약 그런 일을 계속하고 싶어 한다면 그건 '재앙을 부르는 길'이라고 말했고 [[대북전단금지법]]에 대해서도 "정보의 흐름은 보편적 권리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북한 사람들에게 정보를 주는 것은 중요하다. 우리는 북한 사람들에게 그들이 고통받을 때 우리가 그들 편에 있었다는 것을 분명히 해야 한다"고 했다.[[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us/2021/02/03/FOHRGILWIJFG5ELMVV2PZHAJ4U/|#]] 미국에서 유일하게 초당적 지지를 받는 트럼프의 정책이 대중 강경책인데, 문재인이 세계 민주국가 지도자 중 유일하게 중국 공산당과 시진핑을 찬양해 미국의 불신을 자초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조선일보는 사설로 문재인이 과거에도 중국을 "큰 봉우리" 한국을 "작은 나라"라고 발언했던 것도 거론하며 국가 정상의 이런 비굴한 태도는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라고 비판했고 미국이 적국을 찬양하는 문재인 정부를 신뢰할 수 있는 동맹으로 여기겠냐고 지적했다.[[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1/01/28/OZXZMQ4SIBHZFLBBCJSLVIOURU/|#]][[https://www.chosun.com/opinion/editorial/2021/02/04/KV4SFGCS3VFYLIK4MZCLJSQZKM/|#]]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